금융 서비스뿐만 아니고 대부분의 아키텍처 설계에는 강건성이 강조됩니다. 강건성이란, 모델에 여러 가지 변화를 가해도 모델이 계속 비슷한 결과를 산출하는지 나타내는 정도를 말합니다.
강건성이 낮은 아키텍처의 수정은 오류가 없던 시스템에 회귀 결함을 발생시 킬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요인으로 인한 변경에도 기존에 구성된 아키텍처에는 영향이 없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핀테크는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시로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강건성을 위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영향이 없는 독립적이고 확장성이 좋은 핀테크 아키텍처 구성이 필요합니다.
핀테크 아키텍처 구성
위 그림을 보면,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UI와 기존 금융 시스템과 핀테크 사이에 프레임워크가 추가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2가지 중요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외부 핀테크 서비스를 받아들여야 한다.
- 오픈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핀테크 서비스는 다양한 외부 업체의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아키텍처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기 때문에 핀테크 서비스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이어주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프레임워크는 외부 핀테크 업체도 구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오픈 프레임워크의 연결자(Broker)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에서 제시하는 포스트 금융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살펴보면, 외부 비즈니스까지 받아들여 처리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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