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 인프라로 유전체정보센터를 구축하여 유전체 정보와 빅테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복지 비용 절감과 맞춤 의료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려는 목적이 있다.
<그림6>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중심 스마트 헬스 생태계
출처: 경희대 산업협력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헬스케어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측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기초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급돼 건강 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수집할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가입자의 식습관과 운동량, 기초 심박수를 모니터링하여 국민의 건강상태를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하려는 공단은 진료비 청구율 하락으로 재정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도 크다. 현재 구축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 헬스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정보 수집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IBM의 충남대학교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출처: IBM - Business Analytics
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에 차트가 없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기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환경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예측하여 IBM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빅데이터가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보고 연구 활동 전반에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조 설계를 반영하였다. 병원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병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 구조로 통합하고 분석과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료와 연구 논문에 활용하게 되었다(그림7).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 통합과 분석의 기초를 다졌기 때문에 빠르게 늘어가는 사용자들의 정보 분석 요청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그림7> IBM의 의료 데이터 분석 예
출처: I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