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시장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보다 의료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하다. 구글이나 애플, 삼성 등의 글로벌 업체에서도 소프트웨어보다는 IT 기술을 활용한 디바이스 라인업 구축에 더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헬스케어에서 생성되거나 관리되는 수많은 데이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회에서는 중국 해남도에서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센카쿠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헬스케어 사업 히스토리를 들어보면서 소프트웨어가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해본다.
Q: 안녕하세요. 해남도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효”가 매우 중요시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는 거리나 비용을 마다하지않고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시를 벗어나 깨끗한 환경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최초 기획사는 중국의 기업이고 초기 셋업을 위해서 일본의 기업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림1> 해남도 프로젝트
출처: 일본 챔보우 재단
최초 기획사였던 중국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이 함께 모여 아시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고 컨텐츠 분야로 한국에서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은 대략 10여년 되었고, 아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