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목요일

프로젝트의 새로운 의사소통 채널, User Story Workshop⑵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애자일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커뮤니케이션 위주로 해결하는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거스를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애자일이 기존의 개발방법론이다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자일을 기반으로 개발방법론을 만드는 것이지 애자일 자체가 개발방법론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개발방법론처럼 산출물 위주의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애자일 기반으로 정리된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 또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서 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명확히 소프트웨어에 반영하기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이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요소기술만 알아서는 품질이 높고 사용자가 편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GCS(Global Creative Software) R&D 품질관리

정부는 2010년부터 글로벌 전문기업*육성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 주도의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구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품질 수준 달성을 위해 SW공학센터를 통해 품질교육, 기술자문, 점검 등 품질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W공학센터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수행된 대형 국책 R&D 사업인 WBS(World Best SW) R&D 품질관리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현황과 과제 목표에 맞는 차별화된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Fintech Payment Architecture

Payment 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고객 관점에서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함께 고려해야 할 제약사항이 하나 더 존재하는데, 바로 정부 정책 즉, 규제에 대한 부분입니다.

정리하자면, 고객의 결제 UX 를 개선하고 편리함을 주기 위한 서비스 설계가 필요하며, 이와 상반될 수 있지만, 보안성과 관련 규제를 지켜낼 수 있는 설계 또한 필요한 것이 Payment 기술 개발이라는 것입니다.

UX(User eXperience)의 개선방향은? 
Payment 기술 개발은 사용자 결제 UX 를 더 편리하게 하고, 어떤 경우에는 기존 UX 를 혁신하고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결제나 금융 서비스 사용 환경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이를 구현해 보려는 시도를 즐겨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했던 서비스 플로우들(사용자 입력 및 추가적인 솔루션 설치 등)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인증 문자를 받아서 이를 해당 결제 서비스 페이지에 입력해서 결제를 수행하는 방식을, 사용자 단말에서 해당 결제 서버에 문자를 자동 발송해서 결제 인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불편함을 제거한 좋은 기술적 방식입니다.


SK Telecom 종합기술원 솔루션개발팀 조문옥 부장은 용어 자체에 대한 철학적 견해도 내놓았습니다. 바로, ‘핀테크’가 아니라 ‘테크핀’이어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는 Finance 가 Technology 를 끌어 가는 모양새였다면, 이제는 Technology 가 Finance 를 이끌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IT 기술이 생활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고, IT 없이는 Finance 를 더 이상 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Technology 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개발자들이 더 과감한 생각을 가지고 혁신과 도전, 그리고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면 개발자들의 위상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은 자명하고, 그러려면 개발자들의 더 ‘주도적인 태도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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