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며 동시에 시간의 낭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동시 테스팅을 이용한 스크럼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 . 개발 프로세스 중심의 스크럼 조직 내에 테스트 엔지니어의 역할을 정의하고 , 테스트 설계 , 테스트 코드 개발 , 테스트 수행 및 스크럼 팀 간의 통합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이슈 관리를 수행하도록 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결함생명주기의 지연시간이 줄어들고 , 릴리스 이후 결함이 감소하여 품질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애자일 방법론은 XP(eXtreme Programming), 애자일 모델링과 같은 실천 방법 중심의 접근 방식과 스크럼과 같은 프로젝트 관리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이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상호 보완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 스크럼을 채용한 프로젝트가 XP 에서 제시한 실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이를 위해 애자일 프로젝트 수행 시에 적용 조직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상황과 제약사항 등을 파악하여 적절한 실천방법들이 조합될 수 있으며 , 계획 중심의 방법론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론과도 하이브리드 화되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M. Poppendieck 은 제조업의 낭비 유형 7 가지에 견주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7 대 낭비 유형으로 미완성 작업 , 가외 프로세스 , 가외 기능 , 직무 전환 , 대기 , 이동 , 결함 등으로 정의하였습니다 . 스크럼 개발 방법을 기준으로 낭비 요소 측면에서 주요 이슈를 살펴보면 , 타임박스 안에서 수행이 완료되지 않거나 , 결함으로 인한 재 작업은 다음 개발 차수 ( 스프린트 ) 에 반영하여 재 계획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낭비 요소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적인 설계 , 관리 기능을 모아 스크럼의 스크럼 (Scrum of scrum) 팀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 스크럼 프로세스와 중복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가외 프로세스로 인한 낭비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 스프린트 이후 발생하는 결함은 변경의 영향의 범위가 넓고 , 궁극적으로 제품 출시일의 지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