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SW공학 Technical 세미나 발표자료

- 해외의 선진 사례와 국제표준 관점으로 보는 국내 핀테크와 SW Testing의 발전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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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용 SW특징과 검증시스템

의료기기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그 어떤 기계보다도 ‘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기기 인증 및 판매 허가가 힘든 이유도 각종 의료기기 법과 규정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안전 기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및 해외 의료기기 인증에 있어 임상 평가, 설계 관리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즉, 의료기기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안전을 입증해야만 의료기기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나눔테크는 2012년에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국)와 CE(Conformity European: 유럽공동체제품인증)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했는데, 이때 의료용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슈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안전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였습니다. 처음에는 각종 문서와 관련 규격을 참고하여도 막상 현장에 적용하기엔 무척 어려웠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막막했습니다.

이렇게 의료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증을 고심하던 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SW공학센터(Software Engineering Center)를 알게 되었고, 2013년부터 2년간 SW공학센터의 ‘소프트웨어공학기술 현장적용 사업’ 지원을 받아 의료용 소프트웨어의 설계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과정에서 막연하게만 다가왔던 의료기기용 소프트웨어 검증이 지금은 명확해졌으며,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 의료용 소프트웨어 검증 시스템 구축 배경
• 의료기기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 의료용 소프트웨어 테스트 환경 구축
• 의료용 소프트웨어 코딩 규칙과 정적 분석
• 의료용 소프트웨어의 동적 분석
•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관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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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트렌드 변화

최근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 루비, 스위프트, 오브젝티브-C 등과 같이 예전의 C 세상에 비하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들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능력이 있는 개발자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글로벌 채용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어느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채용 업체 윈터와이먼(WinterWyman)의 존 밴더샌드는 최근 SW 개발자 채용은 Mobile, Big Data, Cloud, DevOps, UI 분야에서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Mobile 대부분 기업이 전문적인 모바일 개발 경험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취미로 iOS, Android를 갖고 놀 수 있는 사람들의 시장도 커지고 있다. Big Data 데이터 분석가,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 급증 2014년 기준 IT PM에게 빅 데이터 기술이 요구되는 비중은 123% 증가했으며,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에게 요구되는 비중도 거의 90% 증가했다. Hadoop, 스톰/스파크, NoSQL, 카산드라, H베이스 등에 경험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언어는 그렇게 까지 중요하진 않지만, 기업 대부분이 대규모 데이터 집합을 구축/처리할 때 파이썬, 스칼라 또는 자바를 사용한다 Cloud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전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픈스택(OpenStack)과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힘을 얻고 있다. DevOps 2014년 미국, 영국, 호주 IT 관리자 대상 설문에서 ‘데브옵스 전략을 구축하지 않은 기업 중 79%는 2015년내에 구현할 계획이다.’ 로 나타났다. 데브옵스 엔지니어, 특히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높다. UI 소프트웨어 UI 엔지니어는 자바스크립트 MVC 프레임워크와 Angular.js, Ember.js, Backbone.js 등의 언어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특히,구글의 모바일겟돈(Google's Mobilegeddon)이 모바일 SW 개발을 더욱 자극하면서 이 분야 개발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트너(Gartner)는 2016년까지 매년 3,000억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러한 모바일 영역은 SW Engineering에 신선한 도전을 자극하고 있는데, GPS, 센서, 입력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시켜 가면서 모바일 플랫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플리케이션은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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