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웰니스 서비스를 연계한 빅데이터 서비스에 가깝다. 서비스의 시작이 빅데이터로 하기 때문에 분석과 통계 결과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이 가능하고, 더구나 헬스케어의 빅데이터는 크게 보면 개인별 데이터가 거의 실시간으로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국가적인 비즈니스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사례 연구 전 확인 사항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전염병을 막던 헬스케어 1.0에서 치료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시행되는 2.0, 그리고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3.0 시대가 나타나고 있다(표1).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특정(1.0)에서 질병이 발생한 사람(2.0)으로, 그리고 모든 사람(3.0)으로 헬스케어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표1>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또,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는 정부 중심(1.0)에서 병원 중심(2.0), 그리고 타 산업도 포함한 다양한 주체 중심(3.0)으로 헬스케어의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헬스케어 3.0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 수 있고 기존 의료 서비스를 더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되었다.
<그림2> 스마트 케어가 추가되어 변화되는 비즈니스 모델
<기존 의료 서비스 모델> <스마트 케어가 추가된 서비스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