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모바일을 이용한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

질병이 생겨야 치료를 받던 시대에서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헬스케어(Healthcare)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건강검진 정도에 그쳤던 지난 시절에 비해 모바일의 발전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모바일을 통한 헬스 데이터 수집은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의료 분야로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번 회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헬스케어 시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의 산업 현황 

2015년 미국이 의료기기와 연동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Application)을 공식 승인했다. 지난 2013년 모바일 헬스케어 앱 규제를 강화한 이후 2년 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료기기 전문 업체 덱스콤이 내놓은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덱스콤 셰어 시스템’을 공식 승인한 것이다. 이미 유사한 서비스들이 있지만 FDA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2013년 모바일 헬스케어 앱 규제 강화 이후 처음이었다. 

2014년 세계 보건산업시장은 14조 달러 규모로 세계 GDP 대비 18.1%의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17년까지 연간 5.3% 이상의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하였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부담에 대한 대안으로 ICT와 의료를 융합한 헬스케어로 의료비 절감이 가능해졌고, 의료 서비스는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 및 건강관리로 전환되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그림1> 세계 모바일 헬스기기 시장의 규모 전망 

 출처: 럭스연구소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와 센서의 대중화로, 헬스케어는 건강 관리 차원에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서비스로 주목되고 있고, 2014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24.5%로, PC 보급률 20%를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시장 중에서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제품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15년 30억 달러에서 18년 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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