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시장인 중국에서도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최근 들어 자동차 산업에 투자를 더 늘리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카에 대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와 알리바바에 이어 2015 년에는 텐센트도 스마트카 시장에뛰어들었다.
폭스콘 및 하모니오토와 ‘인터넷+스마트카에 대한 전략적 협력’에 서명하였다. 텐센트는 인터넷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과 스마트카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폭스콘은 하드웨어의 제조, 하모니오토는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서 살펴볼 중요한 점은 텐센트가 개방형플랫폼, 운영체제 같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기계 산업 중심이었지만 스마트카 시대에 들어오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4는 스마트카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하는 사례이다.
<그림 4> 스마트카 정보 활용의 예
출처 : Open Source Communicty
그림4를 보면, 스마트카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한다.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하여 기억하고 판단하던 것을스마트카가 대신하여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카에서는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하고 더 효율적이고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기대하게 된다.
스마트카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새로운 기계를 돌리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스마트카에서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는 구조나 기계, 공정,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설계, 개발해야 하고, 품질 관리나재사용에 대한 고려도 반드시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를 적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보안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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