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성장할 때 한 번씩 크게 아픈 것을 ‘성장통’ 이라고 합니다.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성장통을 겪으면 눈에 띄게 자랍니다. 성장하려면 아픔을 이겨내는 것은 필수 과제입니다.
이것은 비단, 사람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많은 우수 벤처기업들도 성장과정에서 이러한 ‘성장통’을 겪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그 고비를 이겨내지 못할 경우 강소기업 혹은 중견기업으로의 진입 문턱 앞에서 좌절해 버린다는 점일 것입니다.
지난 20여 년 간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습니다. 그 중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매출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효율성과 경영 성과가 저하되는 경험을 합니다.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은 어떤지, 제때 납품은 가능한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인원이 늘고, 규모가 커져 가지만 그에 비해 내부 운영 수준은 사업 초창기 수준에서 맴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성장 수준에 걸맞은 내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지 못하면 혼란은 극대화 되고,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창업 15년 만에 연643억 매출을 일구어 낸 회사가 있습니다.
2000년 7월에 창업하여, 2015년 현재 210명의 임직원을 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 엔텔스의 권종욱 이사에게서 ‘중소기업의 SW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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