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일 금요일

UX 사례 연구 - 멀티 디바이스의 UX

다른 사용자 그룹을 위한 사용자 경험 공유 

지금까지는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얘기하고 있지만, 최근에 다른 사용자 그룹 간 다양한 정보나 사회적 공유를 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Social Network Service) 등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이 공유되고 있고, 이를 통해 많은 사용자가 서로의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UX 측면에서는 상호작용을 위해 보편화된 UI를 사용해서 UX를 설계하는 것이 좋고, 다른 서비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UI와 UX를 반영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하다. 구글의 웹 사이트를 예로 보면, 구글은 검색이 주 기능이기 때문에 탐색 기능이 눈에 띄게 배치되도록 설계하였다(그림8). 

 <그림8> 구글의 웹 사이트 

출처: Google 


확장 가능한 참조 UX 만들기 

각 디바이스의 유형에 따라 지원 가능한 기능을 확인하고, 디바이스의 인터페이스에 따라 UX 원칙과 패턴을 정의하여 표준 UX를 만든다. 표준 UX에 따라 각 디바이스 별로 참조 UX를 만들어 디바이스에 반영되도록 UX를 설계한다(그림9). 


<그림9> 참조 UX 만들기  
출처: BBC 


모바일 우선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PC용으로 개발된 후 모바일 용으로 변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제약사항이 많고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야 하는 모바일 용을 먼저 만드는 것이 UX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다양한 것을 모두 담을 수 있는 PC와 달리 모바일은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용을 만든 후에, 추가 기능을 넣어 테블릿이나 PC용으로 변환하는 것이 좋다. 

동기화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멀티 디바이스의 UX 설계가 끝나고 나면 각 디바이스에 컨텐츠가 올바르게 돌아가는지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기화를 확인해야 한다. 대개는 각 디바이스에서만 정상 동작을 확인하는데 멀티 디바이스의 경우는 동기화가 매우 중요한 확인 요소이다. 


기대 효과와 결론 

과거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 요소로 개발 역량을 우선시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 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능 외에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요시 하고 있다. 단순히 명령만 내리고 받은 명령만 수행하던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려는 요즘은 UX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체계적인 UX 설계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심화되는 사용자 경험으로 인해 또 다른 서비스를 창출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