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일 월요일

헬스케어 플랫폼의 표준화

의료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 중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서비스 중 하나다. 효과를 나타내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 데이터는 표준화되어 있고 병원에서만 활용하기 때문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데이터 표준화는 빅데이터의 성공 요소 중 하나다. 빅데이터를 위해서는 다양한 루트로 정보가 수집되어야 하는데 데이터 수집이나 저장 형태가 다를 경우 데이터를 하나의 집합으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이 최근 출시되고 있지만 비 표준 방식이라 호환성이 부족해 확대되지 않고 있는데 애플의 헬스킷(HealthKit), 구글의 구글핏(Google Fit), 삼성의 사미(SAMI) 등이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각각의 디바이스를 통해 헬스 데이터가 수집되지만 비 표준 방식이라 타 플랫폼과 호환성은 없다는 것이 공통된 단점이다. 정부에서는 비 표준 방식의 부족함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표준 방식의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군 건강관리, 피트니스, 스마트화장실 등의 서비스에서 헬스 데이터를 전송하고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림5).헬스케어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플랫폼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 외부 헬스케어 서비스와도 연동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제공하고 있다.

<그림5> 헬스케어 플랫폼의 예
출처: 건강보험심사원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헬스케어의 성공은 빅데이터 적용의 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그만큼 헬스케어에게 의료, 건강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IDC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의 성공을 위해 체크해 볼 사항을 가이드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헬스케어 서비스와 관련된 것만 추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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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와 저작권

자유로운 배포가 가능한 오픈소스라고 해도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있는 것으로 정리되네요. 오픈소스도 종류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저작권법에 의한 소프트웨어는 창작물은 다른 사람이 쓸 수 없도록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오픈소스는 더 나은 오픈소스가 될 수 있는 발전 방법과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기억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지켜야 하는 규칙과 방법을 명확히 알려주기 위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몇가지 종류로 구분을 했는데요. 표1이 오픈소스 종류별로 규칙과 방법이 뭐가 있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무료 여부, 배포 여부, 소스코드 수정 여부, 재공개 의무, 독점 소프트웨어에 사용 가능 여부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표1> 오픈소스 라이선스별 비교
출처: 윤디자인

표1과 같은 제약사항에 따라 오픈소스의 종류를 구분했는데 크게 5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된 종류에 따라 지켜야 할 제약사항들이 정해져 있으니 오픈소스를 만들어 공개하고 싶다면 공개할 오픈소스가 어떤 종류인지만 표기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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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의 빅데이터 설계

빅데이터를 설계할 때는 3V를 고려하도록 알려져 있다(그림3). IoT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3V를 고려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데이터로 만들 수 있다.

<그림3> 빅데이터의 3V
출처: Gartner

빅데이터 분석은 정형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과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이 있다. 정형화된 데이터는 미리 정해둔 기준에 맞추어 분석을 하면 된다. 하지만, 비정형화된 데이터는 바로 분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헬스케어 서비스는 위에서 본 3V 특성을 고려할 때, 비정형 데이터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