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5일 화요일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 사례 연구 - 티밍 & 역할 정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애자일(Agile)을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SI(System Integration)와 같은 전통적인 개발 방법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개발 방법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애자일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개발자들에게 확산되고 있으나 성공 사례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애자일의 기본 사상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애자일 기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User Story Workshop)이 많이 사용된다. 이번 회에서는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의 티밍과 역할 정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명확한 사용자 스토리 정의를 통해 애자일 기반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사례 연구 전 확인 사항
애자일의 기본 사상
애자일은 문서 작업이나 설계에 집중하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개발에 집중에 보자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정해진 계획만 따르기 보다는 개발 주기나 개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그림1).



애자일은 계약이나 도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소프트웨어는 계획한 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개발자나 개발 환경, 비용과 같은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애자일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개발자와 사용자(고객)를 중심에 뒀다. 사용자가 개발에 적극 참여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발 과정을 평가하기도 한다. 계획을 살펴보지만 강요하기보다 개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도록 한다.

이 것은 사용자와 개발자(개발팀)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발 문화의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사용자와 개발자 간 신뢰를 위해서는 개발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사용자 스토리 워크샵이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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