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목요일

글로벌 IT 기업의 新 랭귀지 개발 동향

주머니 속에서 실수로 휴대전화 통화버튼을 누른 경우를 의미하는, '포켓 다이얼', 지하철 의자에서 다리를 심하게 벌리는 남자를 뜻하는 ‘쩍벌남’, 배가 고파서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를 합친를 말하는 '행그리'(헝그리 + 앵그리) 등의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되었습니다. 시나브로 사라지는 말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창조되어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도 기술 발전과 시대의 변화, 즉 사용자 요구 변화에 따라 그에 부응하는 새로운 언어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그림1). 

<그림1>  프로그래밍 언어의 변천사


지금까지 탄생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공통적으로 구문, 이름, 타입, 의미라는 4가지 구성 요소를 포함합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다면 당분간 이 구성요소를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1. 구문(Syntax): 식의 구조, 언어의 구조를 지배하는 규칙들. 즉, 문법(grammar)이다.
  2. 이름(Names): 변수, 함수, 클래스 등의 이름
  3. 타입(Types): 정수, 실수, 문자, 불린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식별하는 분류. 또한, 가능한 값, 수행 가능한 명령, 데이터 의미, 값의 저장 방식을 결정
  4. 의미(Semantics): 코드를 통해 표현하려는(의도하는) 것. 구문(문법)은 맞지만 의미의 오류로 의도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들의 순위를 보면 2015년 9월 기준으로 Java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순위는 단순히 사용 빈도가 높다는 것을 뜻할 뿐, 해당 언어가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개발 목표, 서비스 목표, 유지보수 목표 등에 따라 선별해서 개발 언어를 채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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