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5일 화요일

FMEA (Failure Modes and Effects Analysis) 개념

FMEA 는 What If 분석을 좀 더 체계화한 것이다. 즉, 만약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what happens if ) ?" 라는 질문을 염두에 두어 하나의 재료, 부품, 장비 등이 고장났을 경우 그것이 전체 제품이나 사용자, 혹은 제품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생각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면서 상위수준으로 분석하여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기법은 전형적인 귀납적 분석방법이며 상향성 (bottom-up), 정성적인 위험성 분석기법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결함과, 다음 상위 수준의 기능적 제품에 미치는 영향과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데 적합하다.

IEC 812 는 이 기법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원인이 무엇이든 제품 기능적 구조의 다양한 수준에서, 각각의 규정된 품목의 고장모드가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의 영향과 연쇄를 평가한다. 
  • 각 고장모드가 제품의 정상적 기능이나 성능, 또는 관련된 과정의 신뢰도나 안전성에 미치는 중요성이나 치명도를 결정한다. 
  • 판명된 고장모드를 검출성 (detectability), 진단성 (diagnosability), 시험성 (testability), 교체성 (replaceability), 보상 및 운용성, 기타 적절한 특성에 따라 분류한다. 
  • 자료의 가용여부에 따라 중요도와 고장확률을 추정한다.  


시기적으로, 이 분석은 제품 구상, 계획, 정의단계에서 시행될 수는 있으나 제품의 구성과 기능에 관계된 구체적이고도 많은 자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한정적이어서, 주로 제품 설계단계와 개발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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