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MR ?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융합해 진화된 가상 세계를 만드는 기술

AR과 VR은 장점은 있지만 완벽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예를 들면, VR의 경우 이동하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화면을 보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힘들다. 현실 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한 MR은 현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AR의 장점과 몰입감을 전해줄 수 있다는 VR의 장점을 합쳐 현실 세계를 합친 가상 세계를 만들어 준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별도의 디바이스를 쓰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MR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그림3은 화제가 되었던 매직 리프(Magic Leap) 사의 고래 영상인데 농구장에 집채만한 고래가 솟구쳐 오르는 것을 별도의 기기를 장착하지 않은 관람객들이 실제인 것처럼 목격할 수 있다. 이처럼 MR은 사실감을 극대화한 3D 입체영상을 우리의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데 사용자는 콘텐츠에 대해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지만 고해상도 3D 이미지와 수많은 초소형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그림3> 매직 리프 사의 MR 시연
출처: 매직리프의 공식 유튜브

VR, AR, MR을 하나로 비교한 화면이 그림4에 나타나있다. 좌측은 아무 것도 없는 것에 가상의 로봇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이고, 중간은 현실 세계 위에 가상의 로봇을 입히는 것이다. 우측은 현실 세계에 로봇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상세화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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