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개인비서 서비스를 얘기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아마도 애플의 시리(Siri)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를 사용하는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있는 음성인식 기반 개인 비서 서비스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을 해석해서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에 설치되어있는 앱들을 이용하여 검색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거나 앱을 실행하는 기능을 보여준다. 구글의나우나 MS의 코타나 역시 시리에서 파생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시리의 특징은 음성인식 기반 검색 및 실행 서비스다. 명령이 내려지면 그 명령을 해석하여 거기에 맞는 검색을 하든지, 앱을 실행시키든지 한다. 과거 검색 솔루션의 화두가 자연어 검색이었는데 글로 이뤄진 자연어 검색을 음성으로 옮기고 검색만 하는 것이 아닌 앱 실행까지 합쳐놓은 것이 시리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시리를 통해서 전화번호를 찾거나 찾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낼 수도있다.
<그림4> 애플 시리의 기능 예
출처: Apple
그림4에서 애플의 시리는 주식 지수와 날씨에 대한 답변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주고, 일정 변경은 앱을 실행해 수정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사용자와 애플 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고, 애플은 이렇게 저장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또다른 서비스와 정보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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