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애자일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협업 방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 형태인 SI(System Integration)에서도 애자일(Agile) 프로젝트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요구사항 중심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에 많이 치중된 SI 프로젝트에서 애자일을 적용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회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적극적인 협업을 강조하는 애자일이 SI 프로젝트에 효율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에 대해 (주)Cocoon의 한용만 박사를 만나 자세한 사항을 들어본다.

Q: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애자일 적용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SI 프로젝트는 관리 요소가 참 많습니다. 인력 관리부터 일정, 비용, 산출물, 무엇보다도 고객 관리가 필수지요. 다른 것들을 아무리 잘해도 고객 관리가 잘 못되면 실패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소프트웨어를 고객 맘에 들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비단 SI 프로젝트가 아니라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젝트는 대부분 모두 그럴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통하게 한다는 애자일은 구세주가 아닐 수 없죠. 이미 2007년도 전후에 애자일이 현장 프로젝트에 적용되기 시작했었죠.


Q: 애자일 얘기 전에, 근본적인 궁금증이 있습니다. SI 프로젝트는 왜 실패율이 높은 건가요? 
SI 프로젝트는 장미 빛으로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을 자동화 해주는 것이니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프로젝트 끝날 무렵에는 실망과 다툼만 남는 것이 보통일 정도로 SI 프로젝트 성공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림1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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