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방안 - 2

Q: “기간” 단위로 관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보통 진척 관리는 주 단위로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에 끝난 일은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한다는 의미입니다. 끝나지 않은 일들은 진척률 계산에서는 0%가 되게 합니다. 이러한 관리를 주 단위나 월 단위 등과 같이 일정 기간 단위로 하는 것입니다. 


Q: 끝나지 않은 일들은 0%로 관리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인데도 진척은 하나도 안된 것으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나의 일을 가급적 진척률 관리하는 단위 정도로 쪼개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주 단위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Q: 개발하는데 주 단위로 쪼개서 일정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쪼개면 될까요? 
요새, 애자일이 주목 받고 있는데 애자일의 일하는 방법 자체가 기간 단위로 일을 쪼개는 겁니다. 이 때, 일을 쪼개는 단위는 반드시 하나의 완성품으로 동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소스코드 파일 하나를 마쳤다, 기능 하나를 완성했다가 아니라 단독으로 동작이 가능한 하나의 형태가 완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애자일에서는 이 것을 하나의 스프린트(Sprint)이라고 말하지요(그림4). 


<그림4> 애자일의 스크럼 

 
출처: www.digitalsaber.com  


Q: 요새는 개발 프로젝트나 프로세스에 애자일이 안 들어가는 것이 없네요.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애자일의 스크럼이 중요시 되는 이유는 스프린트 단위로 납품을 하는 것입니다. 납품이라는 것은 완성이 되었다는 것이죠. 완성이 된 것은 별도로 동작을 하고 다시 재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품질이나 검사, 지원 업무 등도 모두 마친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대개 2 ~ 4주 단위나 짧게는 주 단위로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일은 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 안 끝났다면 이번 주는 0%이지만 다음주에는 100%로 보고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모든 스프린트는 다수의 반복(Iteration)을 거쳐 최종 완성이 되기 때문에, 거의 주 단위로 계획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비례적 활동과 보조적 활동도 스프린트 활동에 거의 일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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