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6일 화요일

솔루션 개발 사례 연구 - Microsoft

이번 회부터 4회에 걸쳐 글로벌 솔루션 개발 회사의 특징을 특집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솔루션 개발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금까지도 MS-DOS로 시작해서 윈도우(Windows)로 확대되어 온 운영체제는 ICT 관련 가장 오래된 사업 중의 하나다. 수십 년 동안 수 많은 글로벌 회사의 도전을 견고하게 지킬 수 있었던 건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적인 솔루션 개발 체계와 수시로 변하는 ICT 산업과 개발 트렌드를 지지하고 선도했기 때문이다. 이번 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 개발에 대한 변화를 몇 가지 분야로 살펴보도록 한다. 획기적인 기술과 기획력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다른 솔루션 개발 회사와 비교해보며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찾기를 기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분야 변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규모, 성장성, 수익성, 시장지위 등 어느 측면에서도 남부러울 것 없는 초우량 기업이다. 85년 창업 이래 2015년도 매출이 270억 달러에 이르는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1년에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를 준비한다.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 사업으로, PC에서 포스트 PC 사업으로 변화를 예고한다. 당시에는 PC 기반의 소프트웨어 위주였으나 웹 서비스가 주목 받으면서 닷넷 프레임워크를 공개하고, 테블릿 PC에 대한 대응 전략도 가져간다. 기존의 PC에 테블릿 PC, 게임기 등의 멀티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보유한 솔루션들을 멀티 플랫폼에서 구동되도록 준비도 병행하게 된다. 2013년에는 서비스에서 하드웨어 위주의 디바이스 사업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한때, 노키아를 인수하며 디바이스 사업 범위를 확대시켜 나갔고 멀티 플랫폼에 맞춰 솔루션들을 준비했다(그림1).


<그림1> 2013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전략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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