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미래 경쟁력 , 이제부터 SW품질이다

SW품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IT 융합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산업경쟁력의 핵심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했고, 소프트웨어의 융복합화로 산업 환경에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활용분야가 산업 여러분야로 다양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소프트웨어 품질은 발주자가 제시한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운영상황에 대한 내재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특성의 총체를 말합니다.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의미도 협의의 의미에서 벗어나 광의의 의미로 해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품질의 의미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능력정도인 성능 및 적합 차원의 품질인 협의의 의미로 우선적으로 이해됩니다. 소프트웨어가 주어진 기능을 만족하며 결함없이 운영되는 경우 일차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이 달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산업 환경은 자동차, 항공기, 의료장비, 통신기기 등 사람이 이용하는 많은 기기가 소프트웨어 활용 없이는 작동하지 않기에,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더 높은 수준의 확실성,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 등을 보장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비즈니스 수행에 없어서는 안되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은 그 중요성 및 파급 효과가 매우 중대해졌습니다. 이러한 산업의 변화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신뢰할 수 있고 고객지향 만족 서비스를 의미하는 신뢰 및 고객만족 차원의 광의의 의미로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특정 제품에 소프트웨어의 활용을 통해 고객지향 만족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제품의 완성도 및 신뢰도가 높아짐으로 기업은 소프트웨어 품질 이상의 또 다른 비즈니스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되는 상황입니다. 최근의 도요타 자동차나 스마트폰 앱스토어가 이러한 상황을 대변합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품질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융합 소프트웨어 환경 하에서 비즈니스의 성공 및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품질경쟁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무한의 가치 창출을 위해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 즉 품질 경영이 필요합니다.

무한가치 SW품질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의 결함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 이상으로, 시스템 운영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정확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동작을 감지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사용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사용하기에 충분하도록 하기 위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공학 기법을 적용하여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Edsger Dijkstra(1972)가 “시험은 오류의 존재만을 보이는 것이지 오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일 수는 없다.“라고 한 것처럼 결함이 전혀 없는 시스템은 있을 수 없기에, 결함 제거를 통한 소프트웨어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적 노력이 적극적으로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품질은 제조업에서의 품질과는 다른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의 만족 뿐만아니라 명세화 되지 않은 비기능적 요소나 모호한 품질특성까지도 만족시켜야만 소프트웨어의 품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요타자동차 대량 리콜사태 이후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6% 기업이 ‘경영방침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절반가량인 52.4%는 ’특별한 변화는 없었지만 품질과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경영방침의 변화로는 완성품의 품질?안전관리 활동 강화(52.6%)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태가 우리 기업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64.4% 기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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