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목요일

개발자를 위한 Fintech Payment Architecture

Payment 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고객 관점에서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함께 고려해야 할 제약사항이 하나 더 존재하는데, 바로 정부 정책 즉, 규제에 대한 부분입니다.

정리하자면, 고객의 결제 UX 를 개선하고 편리함을 주기 위한 서비스 설계가 필요하며, 이와 상반될 수 있지만, 보안성과 관련 규제를 지켜낼 수 있는 설계 또한 필요한 것이 Payment 기술 개발이라는 것입니다.

UX(User eXperience)의 개선방향은? 
Payment 기술 개발은 사용자 결제 UX 를 더 편리하게 하고, 어떤 경우에는 기존 UX 를 혁신하고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결제나 금융 서비스 사용 환경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이를 구현해 보려는 시도를 즐겨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했던 서비스 플로우들(사용자 입력 및 추가적인 솔루션 설치 등)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인증 문자를 받아서 이를 해당 결제 서비스 페이지에 입력해서 결제를 수행하는 방식을, 사용자 단말에서 해당 결제 서버에 문자를 자동 발송해서 결제 인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불편함을 제거한 좋은 기술적 방식입니다.


SK Telecom 종합기술원 솔루션개발팀 조문옥 부장은 용어 자체에 대한 철학적 견해도 내놓았습니다. 바로, ‘핀테크’가 아니라 ‘테크핀’이어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는 Finance 가 Technology 를 끌어 가는 모양새였다면, 이제는 Technology 가 Finance 를 이끌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IT 기술이 생활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고, IT 없이는 Finance 를 더 이상 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Technology 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개발자들이 더 과감한 생각을 가지고 혁신과 도전, 그리고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면 개발자들의 위상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은 자명하고, 그러려면 개발자들의 더 ‘주도적인 태도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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